바이오엔테크 주가↑ CEO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승인 신청·상온 사용 개발"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1.19 07:34 의견 0
독일 생명공학 기업 바이오엔테크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우구어 자힌. (자료=EPA/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바이오엔테크가 화제다.

19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바이오엔테크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서 바이오엔테크가 주가 상승 마감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바이오엔테크 대표는 화이자와 함께 공동으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미국과 유럽 당국이 이르면 12월 중순에 승인할 수도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오엔테크 CEO 우구어 자힌은 이날 로이터 TV에 만약 모든 것이 잘 진행된다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2월 전반기 말이나 또는 후반기 초에 긴급 사용 승인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미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워낙 빨리 개발했기 때문에 더 좋고 안정적인 조건을 만들 수 없었다"고 문제점을 인정했다.

그는 "현재 상온에서 출하할 수 있는 백신을 제조하고 있다"며 "내년 하반기에는 다른 어떤 유형의 백신과도 견줄 만한 공법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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