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인스타 트위터 복귀..신고한 여자들 이상하다는 글에 2년 만에 "감사합니다"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1.13 07:51 | 최종 수정 2020.11.13 07:59 의견 0
고영욱.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고영욱이 화제다.

13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고영욱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그룹 룰라 출신의 고영욱이 SNS를 통해 대중과 소통을 시도했기 때문. 인스타그램 고영욱 글에는 댓글 창이 막혀 있는 상태다. 트위터에서는 2014년, 2016년, 2018년 글 등에 "감사합니다"라는 멘션을 뒤늦게 보냈다.

네티즌의 반응은 싸늘한 상태다.

특히 지난 2018년 "나는 고영욱씨를 항상 믿어요~! 강아지 어머님이랑 함께 키우는 모습 보고 따뜻한 사람이라고 느꼈고, 신고한 여자들이 이상하고 수상하다고 느껴져요"라는 한 네티즌의 글에 "트위터를 전혀 안 하다가 지금 봤네요..어머님과 저는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생각해 주셔서 감사드려요"라는 답장을 보내 시선을 끌고 있다.

해당 글에는 "피해자 보고 이상한 여자들이라는 미친 트윗에 멘션을 달아? 장난하나"라는 댓 멘션이 달려 있는 상태다.

한편 지난 12일 고영욱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한다”며 인스타그램 개설 소식을 알렸다.

그는 인스타그램 첫 게시물에 “이렇게 다시 인사를 드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네요. 많은 분들이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이죠. 저는 9년 가까이 단절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살아있는 한 계속 이렇게 지낼수는 없기에 이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도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늘 성찰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건강하세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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