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RPG '달빛조각사' 중화권 겨냥..대만 홍콩 마카오 시장 진출

김진욱 기자 승인 2020.10.29 17:38 의견 0
중화권에 출시된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자료=카카오 게임즈)

[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지난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달빛조각사’가 중화권 시장에 진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9일 대만 게임 서비스 기업 감마니아 타이완과 함께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를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달빛조각사의 현지 서비스명은 ‘월광조각사’다.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3개 국가에 서비스되며 현지 언어인 중국어(번체)와 게임 내 대만 지도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현지화 요소들로 중화권 이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중화권 출시와 함께 유명 대만 배우 사흔영(謝欣穎)을 홍보 모델로 발탁했다. 이와 함께 유명 대만 배우 진한전(陳漢典)과 함께 음료 제휴 프로모션도 진행하는 등 현지화된 마케팅을 진행한다.

카카오게임즈 이시우 모바일 퍼블리싱 사업 본부장은 "국내에서 검증받은 게임성에 현지화 요소들을 더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현지 이용자들에게 ‘월광조각사’만의 특별한 재미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출시된 ‘달빛조각사’는 동명 웹소설 베스트셀러 IP를 기반해 만들어졌다.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과 다채로운 길드 콘텐츠, 독특한 직업군이 특징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