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패배에도 이강인 골도움 빛나..평점 7.1점 두 번째로 높은 점수 받아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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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4 08:38 | 최종 수정 2020.10.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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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자료=EPA/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19)이 교체 출전해 도움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24일 스페인 엘체의 에스타디오 마누엘 마르티네스 발레로에서 열린 엘체와 2020-2021시즌 라리가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지난 라운드 비야레알전에 결장했던 이강인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후반 23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투입 6분 만에 토니 라토의 만회 골을 돕는 등 활약했지만 승부는 뒤집히지 않았다.
3연패를 당한 발렌시아는 13위(승점 7)에 그쳤다.
이강인은 후반 29분 수비수를 모두 속이는 멋진 패스를 시도했고, 이를 받은 토니 라투가 추격의 골을 만들어냈다. 이강인의 리그 3호 도움이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종료 후 이강인에게 평점 7.1을 줬다.
교체 투입됐지만 발렌시아에서 가장 높은 7.8점을 받은 수비수 티에히 코헤이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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