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윤상엽 "파헤칠수록 소름" 보험 분쟁 시작→아내 미스터리 폭발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0.18 23:56 | 최종 수정 2020.10.19 00:12 의견 0
(자료=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故 윤상엽 사건이 연일 화제다.

18일 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그것이 알고싶다 윤상엽'이 실시간 검색어 랭킹 상위권에 등장했다.

지난 17일 밤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이후 네티즌의 관심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것이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분인 1235회의 전국 기준 시청률은 6.9%다. 지난 3월 이후 최고치다. 이번 편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은 이례적으로 폭발하고 있다. 

네이버 실시간 반응에는 "역대급 방송이었다" "소름끼친다" "하나하나 밝혀질 수록 소름이 돋았다" "진실은 무엇일까" 등 다양한 의견이 터져나오고 있다.

해당 방송에서 다룬 사건은 지난 6월 경기도 가평 용소폭포에서 윤상엽 씨가 다이빙 후 익사한 사건이다. 윤씨 부부와 아내의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로 윤씨의 아내 이씨가 직접 방송에 제보하면서 알려졌다.

아내 이씨는 남편이 죽고 사망보험금 8억원을 받으려고 했으나 보험사가 의문을 제기해 분쟁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제작진은 취재를 진행하면서 새로운 사건의 이면을 마주했다. 두 사람의 이상한 결혼 생활과 별거. 반지하를 전전한 윤씨. 사건 발생 당일 동행한 이씨의 연인 조씨까지. 

또 윤씨보다 앞서 다이빙한 조씨가 사고 지점에 가까이 있었는데 그가 구조 활동에 왜 적극적이지 않았는지에도 의문이 더해졌다. 이씨와 조씨는 현재도 동거 중이다.

윤씨가 사망한 지 100일도 안 된 시점에 이씨의 SNS에는 수상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물 위에서 신나게 수상 레저를 즐기고 있는 영상이었다. 이후에도 자신의 딸, 지인과 함께 해외여행을 다니기도 했다.

윤씨의 누나에 따르면 현재 윤씨 사망 사고에 새로운 첩보가 입수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피의자는 바로 아내 이씨. 그는 현재 보험사기와 살인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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