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코로나 확진자 12명↑ 가동중단 역학조사 후 결정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9.17 17:24 의견 0
기아자동차.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경기 광명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다.

17일 광명시와 기아차에 따르면 소하리공장 관련 확진자는 해당 공장 직원 9명과 가족 3명 등 최소 12명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12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자 기아차는 소하리공장 제1·2공장과 엔진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최근 소하리공장을 방문한 본사 임직원에게 재택근무를 명령했다.

직원 A씨는 지난 12일 동료 직원 상가 조문을 다녀온 뒤 증상이 발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감염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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