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교통상황] 서울 동부간선도로·올림픽대로 등 교통통제..한강·중랑천 수위↑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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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1 06:41 | 최종 수정 2020.08.1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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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서울 전경.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실시간 교통상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도심 곳곳의 도로가 통제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경기도 등에는 시간당 20~4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먼저 서울시는 이날 오전 5시쯤 성수분기점부터 수락지하차도까지 동부간선도로 진입로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전날 밤 중랑천 수위가 낮아지면서 잠시 차량 통제가 풀렸었다. 시는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가 차량 통제수위인 15.83m를 넘어 이 부근을 통제했다고 했다.
오전 6시 10분부터 서울 올림픽대로 양방향 여의상류 나들목도 교통 통제되고 있다. 한강대교 수위가 통제기준인 4.4m를 넘어섬에 따라 도로 통제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잠수교, 방화대교 남단 개화 육갑문, 양평 나들목과 당산지하차도 등은 여전히 통행이 제한돼 있다.
한편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도와 강원북부, 충청도에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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