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방송화면)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정유석과 이연수의 남다른 인연이 화제다.
지난달 12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정유석은 "주변 사람들이 우리를 정말 잘 어울린다고 한다"며 "서로에게 누나 동생인데, 이 관계가 바뀔 수 있을까"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이에 이연수는 "사랑은 내가 원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내가 거부한다고 해서 밀어지는게 아니더라. 나중에는 누군가에게 날 맡기고 싶다"고 말해 두 사람 사이의 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정유석과 이연수 모두 지금은 누나-동생 사이지만 사람관계, 남녀관계는 모른다는데는 의견이 일치했다. 앞서 '불타는 청춘' 출연을 통해 사랑을 쌓은 김국진·강수지 커플이 깨소금을 볶고 있는 가운데 이연수와 정유석의 연인 발전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
정유석과 이연수는 2008년 영화 '외톨이'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한 1986년 드라마 '야망의 세월'에서는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1972년생인 정유석은 1970년생은 이연수보다 2살 연하다.
한편 SBS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