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연간 가계대출 관리 목표를 초과한 주요 시중은행들이 대출 문을 더욱 좁히고 있다.
지난 11월 24일 고객들이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4일부터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중단한다. 다만 임차보증금 반환 목적의 대출은 연내 실행 예정분도 신청 가능하다.
또한 이날부터 연말까지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한다. 대출 상환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연간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한 추가 조치”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말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등은 올해 실행 예정인 주택구입용 주택담보대출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