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에쓰오일이 젊은 과학자 지원으로 기초·공학 연구 생태계를 넓힌다.
에쓰오일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에쓰오일 본사에서 제15회 에쓰-오일 우수학위논문상과 제7회 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화학공학/재료공학·IT 등 6개 분야 연구자 29명에게 총 3억6800만원의 연구지원금을 전달했다.
우수학위논문상에는 ▲수학 강승우 박사(서울대), 김동규 박사(KAIST) ▲물리학 권기현 박사(연세대), 노찬 박사(KAIST) ▲화학 남주한 박사(UNIST), 박주현 박사(경상국립대) ▲생명과학 박병선 박사(고려대), 유구상 박사(연세대) ▲화학공학/재료공학 김광민 박사(KAIST), 최민준 박사(GIST) ▲IT 김승주 박사(서울대), 박진휘 박사(GIST)를 선정했다. 재단은 수상 연구자와 지도교수에게 총 1억68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차세대과학자상에는 ▲물리학 김갑진 교수(KAIST) ▲화학 오현철 교수(UNIST) ▲생리의학 박현우 교수(연세대) ▲화공/재료/에너지 손준우 교수(서울대) ▲IT 한동수 교수(KAIST)를 선정했다. 수상자 5명에게는 총 2억원의 연구지원금을 수여한다.
에쓰오일 알 히즈아지 CEO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과학자들이 있어 한국 과학의 미래는 밝다”며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