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7년 연속 지배구조 A등급을 바탕으로 ESG 경쟁력을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5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결과’에서 지배구조 부문 7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고 종합 평가에서도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사진=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는 26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5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결과’에서 지배구조 부문 7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고 종합 평가에서도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평가는 1024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3개 부문에 걸쳐 이뤄졌다.

환경 부문에서 현대글로비스는 탄소중립 로드맵에 맞춰 선박 배기가스 관리 강화,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사업장 확대 등을 추진해 A등급을 유지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사업장 안전보건 강화, 예비 해운 인재 장학 지원,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분 투자 등의 활동으로 최고등급인 A+를 받았다.

지배구조 부문은 과반수 사외이사로 구성된 이사회를 중심으로 투명한 감사기구 운영, 정보공개, 주주권익 보호 노력이 인정받아 7년 연속 A등급을 기록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현대글로비스는 사회의 성실한 일원으로서 모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 경영에 힘쓰며 이해관계자들과 신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