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미라 기자] 경기 안산시 본오중학교가 학생 주도 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창작 활동에 집중한다.
학교는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창의 활동 에듀테크 프로그램인 ‘자기주도형 코스웨어 탐사대’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본오중학교가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창의 활동 에듀테크 프로그램인 ‘자기주도형 코스웨어 탐사대’를 운영한다. (사진=본오중학교)
이번 프로그램은 고입을 앞둔 전환기시기에 학생들의 학습 동기와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술 교과와 연계된 수업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기주도형 코스웨어 탐사대’는 교사 주도가 아닌 학생 스스로 디지털 기기와 학습자료를 활용해 창작 과제를 해결하는 형태의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이다. 교실 환경 안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창작 실습 활동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흥미와 역량을 자연스럽게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수업을 담당한 교사는 “전환기 프로그램으로 어떤 활동을 구성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작업을 이어갈 수 있는 점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수업이었다”며 “인공지능과 디지털 활용 능력뿐 아니라 창작 과정에서의 성취감도 함께 높아졌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달꿈의 이진수 책임연구원은 “코스웨어 탐사대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과연계형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인공지능 활용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제작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