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네이버페이(Npay, 대표 박상진)가 맞춤형복지점수를 Npay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다.
네이버페이는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과 맞춤형복지점수를 Npay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에서 공무원연금공단 김동극 이사장(왼쪽)과 Npay 박상진 대표가 공무원 맞춤형복지점수의 Npay 포인트 전환 제휴 협약을 맺은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네이버페이)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80만 명 이상의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맞춤형복지점수를 오는 2026년부터 Npay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공무원연금공단의 맞춤형복지점수는 공무원의 생활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 Npay 포인트로 전환 시 별도의 청구 절차 없이 Npay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결제처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공무원들의 맞춤형복지점수 활용성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업무협약 이후 Npay는 12월 1일부터 2026년 맞춤형복지점수를 Npay 복리후생포인트로 미리 전환할 수 있는 사전 신청 페이지를 오픈한다. 사전 신청 페이지는 공무원연금공단 맞춤형복지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Npay 박상진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많은 공무원분들이 Npay 포인트 생태계 내에서 더욱 편리하고 폭넓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 맞춤형 복지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