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배, 단감, 감귤 등은 10월 제철 과일로 꼽힌다. 추석 이후 재배한 제철 과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기회다.
이마트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 간 가을 햇과일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당도와 맛을 즐기고 환절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다양한 과일들을 파격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준비했다.
이마트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 간 가을 햇과일 대축제를 개최한다.(사진=이마트)
대표적인 품목으로 배가 있다. 배는 보통 추석 명절 수요에 맞춰 조기 수확한다. 이때 수확한 배는 다음 해까지 저장하여 판매된다. 추석이 지나고 수확하는 신고배는 추석 전 수확하는 배보다 저장성도 높고 당도가 좋다.
이마트는 추석 지나고 딴 나주배 4~7입(박스)를 1만590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한 1만2900원에 판매한다. 나주 신고배는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가 특징이다.
연중 인기 과일인 스테비아 대추방울 토마토 4종도 2개 이상 구매 시 50% 싸게 구매할 수 있다.
감류도 행사를 진행한다. 명절 수요가 지속적으로 줄어든 단감은 소비 활성화를 위해 단감 4입~8입(봉)을 정상가 980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한 4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반값 단감 행사를 위해 30톤의 물량을 사전 확보했다.
홍시는 10월~11월에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특히 10월 중순에 물량이 가장 많다. 이 때문에 이마트는 홍시를 많이 구매할수록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1팩 6980원인 홍시 4입~6입(팩)을 2팩 이상 구매하면 팩 당 3000원을 할인 받는다. 1팩 가격에 980원 추가한 7960원에 2팩을 구매할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이다.
또 다른 가을 대표 먹거리 밤은 16~19일 4일 간 직접 한 봉지를 가득 담아 1만2800원에 구매하는 무한담기 행사가 진행된다.
밤은 가공된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마트는 무한담기 이벤트를 통해 원물 밤 구매 과정에서 재미를 제공하고 판매도 늘리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
이제 막 노지 재배 물량이 나오기 시작하는 과일들도 가을 햇과일 대축제에 맞춰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샤인머스캣 2.2kg(박스)는 정상가 1만9800원에서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 1만3860원에 판매한다. 본격적으로 물량이 나오는 노지 샤인머스켓은 내년까지 저장해 즐길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지금이 가장 높은 선도로 즐길 수 있는 시기다.
노지 타이벡감귤(3kg)과 제주감귤(3kg)은 각각 1만4900원, 1만29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사과대추 700g(팩)과 GAP 영암무화과 16~20입을 정상가 1만2800원, 1만448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각각 5000원 할인한 7800원, 94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사과대추와 무화과는 이번 행사가 올해 마지막으로 제철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다.
곽대한 이마트 농산담당은 “저렴하게 제철 과일들을 즐기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대적인 과일 행사를 준비했다”며 “과일의 경우 수확에서 소비까지 리드타임이 짧아 명절 전 후 풀린 물량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