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을 문제 삼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됐다. 여야는 추석 연휴 기간 공방을 이어가며 맞서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을 문제 삼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됐다. (사진=연합뉴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의 48시간 행적이 거짓말’이라 주장해 허위 사실 유포 혐의를 받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를 공포정치라 반발하며 강경 대응 중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지난 5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당시 예능에 출연하며 국가 재난 상황에 무책임했다며 비판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김현정 의원은 장 대표의 주장이 허위라며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장 대표는 연휴 중 고발 소식에 대해 “공포정치”라고 맞받아쳤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고발 조치가 야당 입막음 시도라고 비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