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광양)=최창윤 기자] “지금 아니면 만나기 어려운 세계, 오세아니아 예술의 정수를 만납니다”
전남 광양시 광양읍에 위치한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오세아니아 신성한 바다의 예술 ‘MANA MOANA’가 국립중앙박물관 순회전시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10월 2일부터 2026년 1월4일까지로 국립중앙박물관과 프랑스 케브랑리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특별전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오세아니아 문화의 예술을 조망한다.
전남 광양시 광양읍에 위치한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오세아니아 신성한 바다의 예술 ‘MANA MOANA’가 국립중앙박물관 순회전시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10월 2일부터 2026년 1월4일까지로 국립중앙박물관과 프랑스 케브랑리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특별전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오세아니아 문화의 예술을 조망한다. (사진=최창윤 기자)
‘마나’는 존재에 깃든 힘이며 ‘모아나’는 모든 것을 잇는 바다를 뜻하며 별빛과 바람, 파도와 새를 따라 항해하며 섬을 찾는 사람들, 신과 조상, 자연과 더불어 살았던 이들은 자신만의언어로 삶을 조각하고 춤추고 노래했다. 또 바다와 섬으로 이뤄진 곳에서 피어난 문화가 오세아니아이다.
수천개의 섬이 흩뿌려진 태평양. 그곳에는 두려워하지 않고 바다를 건넜던 사람들이 있었다.
‘마나모아나’에는 삶과 자연, 예술이 하나된 세계가 담겨 있으며 자연과 공존하는 그들의 세계관이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신성한 감각을 되살리는 특별한 여정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특히 한국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태평양 문화권을 새로운 시각에소 소개하며 오세아니아의 유산이 단지 과거 유물이 아니라 오늘 이 순간에도 살아 숨쉬는 가치를 전한다.
이번 전시는 18세기부터 현대에 이르는 오세아니아 전시품 180여건을 선보이며 우리가 잊고 있던 또는 생각하지 못했던 영감의 순간과 마주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관람포인트는 ▲지금 아니면 만나기 어려운 세계, 오세아니아 예술의 정수를 만나다 ▲‘보이지 않는 것’을 표현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나무 하나에도 ‘허락’을 구해야 한다면, 세상은 어떻게 보일까요 ▲함께 만드는 삶, 함께 기억하는 예술 ▲사라지는 것들의 목소리: 예술로 만나는 도 하나의 현재 등이다.
도슨트 운영시간은 10시30분, 13시, 14시30분, 16시로 매일 4회 각 50분이며 입장마감은 17시30분이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관람시간은 10시부터 18시까지이며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10시부터 21시까지이다. 전남도립미술관은 전남 광양시 광양읍 고속버스터미널 삼거리에 소재하고 있다.
전남 광양시 광양읍에 위치한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오세아니아 신성한 바다의 예술 ‘MANA MOANA’가 국립중앙박물관 순회전시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10월 2일부터 2026년 1월4일까지로 국립중앙박물관과 프랑스 케브랑리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특별전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오세아니아 문화의 예술을 조망한다. 리플렛은 안내데스코 우측에 (사진=최창윤 기자)
‘MANA MOANA’ 옆관에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4주년 기념 BLACK&BLACK 9월16일~12월14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동아시아 수묵 남중화와 1950년대 서구 블래 회화를 현대미술의 시각에서 교차 조망한다.
프랑수아 청(Francoic Cheng)은 Le Vide et Le Plein에서 “블랙은 단순한 어둠이 아니라 생명과 빛을 머금은 여백의 공간”이라 설명한다. 동양수묵에서 먹빛은 우수한 농담을 통해 기의 흐름과 생명력을 드러내며 여백은 결핍이 아니라 형상이 호흡하는 자리로 기능한다. 이러한 사상은 서구 앵포르엘과 추상표현주의의 제스처적 블랙에서도 공통적으로 발견된다. (리플렛 안내 참조) 또 1층 기증전시실에서는 고화흠, 양계남, 윤재우, 천경자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전남도립미술관 관계자는 “마나 모아나는 국립중앙박물관 순회전시로 지금 아니면 만나기 어려운 특별전이다”며 “이번 추석 황금연휴뿐만 아니라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감동과 추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남 광양시 광양읍에 위치한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오세아니아 신성한 바다의 예술 ‘MANA MOANA’가 국립중앙박물관 순회전시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10월 2일부터 2026년 1월4일까지로 국립중앙박물관과 프랑스 케브랑리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특별전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오세아니아 문화의 예술을 조망한다. (사진=최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