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공회의소는 석유화학업종 고용회복 지원사업의 지원금을 추석 명절 이전에 지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문선 회장 (자료=여수상공회의소)

[한국정경신문(여수)=최창윤 기자] 여수상공회의소(회장 한문선)는 석유화학업종 고용회복 지원사업의 지원금을 추석 명절 이전에 지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일 여수상의에 따르면 여수상공회의소는 석유화학업종 고용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직자 및 재직 근로자 6826명 중 부적격자를 제외한 5862명에게 10월 1일 현재, 40억1680만원의 ‘석유화학업종 고용회복 지원금’을 지급했다.

지난 8월1일 7000여건에 이르는 희망자의 서류를 접수한 이후 가능한 한 추석명절 이전에 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전 직원이 야근까지 해 온 여수상공회의소는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사업 접수인원 4980명 중 1차 3037명(9월 12일), 2차 1162명(9월 25일), 3차 143명(10월 1일) 등 3차례에 걸쳐 총 4342명에게 17억3680만원(1인당 40만원지급)의 지원금을 지급해 87.2%의 지급율을 보여 실질적으로 부적격자 630여명을 제외하고 100% 지급했다.

이와 함께 위기근로자 새출발희망 지원사업은 1844명 접수인원 중 1차 910명(9월 12일), 2차 578명(9월 17일), 3차 32명(10월 1일) 등 3차례에 걸쳐 1520명에게 22억8000만원(1인당 150만원 지급)의 지원금을 지급해 전체 대비 77.2%의 지급율을 보여 부적격자 320여명을 제외하고 100% 지급했다.

이번 사업은 여수상공회의소가 고용노동부로부터 45억원, 전남도로부터 7억8000만원 긴급예산을 지원받아 최근 고용위기를 겪은 실직자와 재직 근로자 총 6826명에게 ‘지역 고용회복 대응지원 사업’ 공모에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수상공회의소 한문선 회장은 “추석 대명절을 앞두고 최대한 조기 지급돼 시민들의 가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여수시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