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는 최근 부산 시티호텔(연제구)에서 ‘제2차 부산 소장 전문가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료=부산테크노파크)
[한국정경신문(부산)=박순희 기자]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는 최근 부산 시티호텔(연제구)에서 ‘제2차 부산 소장 전문가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산 소장 전문가 포럼은 산업별 지역 신진 전문가를 발굴하고 현장 연구사례 공유를 통해 연구 활성화 및 부산의 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었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원장 김영부), 부산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해 지난 6월 제1차 포럼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제2차 포럼에는 부산지역의 10개 주요 대학의 신진교수 및 업계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창업 및 기술사업화를 주제로 주제 발표와 분과별 토론이 진행되며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하, 창투원) 서종군 원장은 ‘부산시 창업 투자 사업 및 전략’ 발표를 통해 창투원의 주요 지원정책과 도전하고 있는 현안을 소개했다. 특히 기존 창업지원사업의 정책 개선을 통해 지역 창업 기반 조성과 예비창업자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연합기술지주 박훈기 대표는 ‘교원 창업 사례와 성공 전략’을 주제로 연구성과를 창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민간 펀드 지원을 받기 어려운 초기 대학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는 기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마지막 분과별 토론에서는 교원 창업 경험과 현실적 조언을 나누고 창업을 준비중인 연구진 간 활발한 질의응답과 토의가 이어졌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부산 대학 및 지역의 창업 활성화가 지역의 발전의 중요한 모멘텀이 될 수 있도록 부산테크노파크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