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8일 적극행정위원회를 열어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우수사례 10건과 도전사례 1건을 최종 선정하고 이를 추진한 14명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자료=부산시)

[한국정경신문(부산)=박순희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8일 적극행정위원회를 열어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우수사례 10건과 도전사례 1건을 최종 선정하고 이를 추진한 14명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우수공무원은 시 부서의 추천을 통해 적극행정 사례 52건을 발굴하고 실적 검증 및 실무 심사와 일반시민 2600여 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를 거친 후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최종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관행과 규제의 틀을 뛰어넘는 ▲유연한 문제해결 ▲갈등 조정 ▲선제 대응 등 시민의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창출한 직원으로 시는 ▲최우수 3건 3명 ▲우수 5건 6명 ▲장려 2건 4명 ▲도전 1건 1명을 각각 선발했다.

'최우수'는 사례 3건, 3명 선발됐다.

▲365일 시민 곁을 지키는 공공심야약국 통합·확대 운영(보건위생과 박정현 주무관) ▲고위험 산모·신생아 24시간 응급분만 안전망 구축(보건위생과 전은정 주무관) ▲무연고자·저소득층 장례지원, 마지막까지 존엄성 있게(노인복지과 김성국 주무관)이다.

또 '우수'는 사례 5건, 6명 선발됐다.

▲장평지하차도 지하유출수 장림유수지 유지용수 공급 계획(건설본부 이성현 주무관) ▲ ‘피난약자시설 세부 설치기준 가이드라인’ 마련·시범운영(소방재난본부 최우석 소방경) ▲위험물 사고, 클릭 한 번으로 시민 안전 골든타임 확보한다(소방재난본부 김경훈 소방위) ▲붕괴사고 위험 공동주택 거주민 이주 협업으로 해결하다(중대재해예방과 김태우, 이창훈 주무관) ▲신기술·특허공법 선정평가 시 '지역업체 가점' 적용 신설(기술심사과 전혜란 주무관)이다.

'장려'는 사례 2건, 4명 선발됐다.

▲대심도 터널 지반침하 및 사업 지연 요인 사전 해소!(도로계획과 김정명 주무관) ▲중소기업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공급 지원체계 구축(기업지원과 최소영 팀장, 변용재, 이현재 주무관)이다.

'도전'은 사례 1건, 1명 선발됐다.

▲안평(장산-일광산) 생태축 복원사업(환경정책과 이신영 주무관)이다.

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입상자 전원에게 ▲시장 상장 ▲시상금과 함께 ▲정책연수 가점을 부여하며, 특히 입상자의 희망 사항을 반영한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 등급 등 파격적인 인사상 우대 조치를 함께 부여할 예정이다. 또 선정된 우수사례를 공유해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이경덕 시 기획관은 “앞으로도 우리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시정 운영에 더욱 속도감을 높여 나갈 것”이며 “도전과 실천 장려로 행동하는 적극행정 문화를 조성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