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일부터 10일까지 2025년 갑질근절 집중 강조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정훈 사장 (자료=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정경신문(부산)=박순희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정정훈)는 1일부터 10일까지 2025년 갑질근절 집중 강조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캠코는 이번 기간 동안 임직원이 갑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상호존중의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경영진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임직원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14가지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2일에는 CEO 직원간담회 ‘사소한 이야기(사장님과의 소소한 이야기)’를 열어 갑질 등 부패 취약분야에 대해 정정훈 사장과 직원들이 진솔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번 기간 동안 경영진 등의 갑질근절 의지를 전파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하는 릴레이 갑질근절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는 정정훈 사장, 김서중 부사장,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차례로 상호존중 조직문화를 위한 메시지를 작성해 직원들에게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캠코는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조직문화 혁신 공모전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뮤지컬 관람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나의다짐 공유 등 임직원의 청렴공감대를 높이고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이번 집중 강조기간을 통해 임직원들이 갑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고 갑질근절 실천 의지를 고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기관 내부 뿐 아니라 공공기관 전반에 갑질근절 문화를 확산하여 국민들께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캠코는 올해 기관 부패 취약분야 중 하나로 ‘갑질’을 선정했으며 ▲고위직 갑질근절 대면교육 강화 ▲캠코型 갑질 사례 애니메이션 제작 배포 ▲직장 내 괴롭힘·갑질 집중 상담기간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