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3일 오전 부산항만공사 노동조합과 함께 출근길 청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근길 청렴캠페인을 진행하는 BPA 송상근 사장(오른쪽 두번째), 박신호 노조위원장(세번째) (자료=부산항만공사)

[한국정경신문(부산)=박순희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3일 오전 부산항만공사 노동조합(위원장 박신호)과 함께 출근길 청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을 조직문화의 핵심 가치로 인식하고 실천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근길에 나선 임직원들은 청렴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며 특히 송상근 사장이 부임 이후 꾸준히 강조해온 5대 비위(갑질, 성비위, 직장 내 괴롭힘, 음주운전, 금품수수) 근절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BPA는 지난 1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노사 공동 청렴 강조주간을 계기로 청렴 캠페인 외에도 ▲ 나만의 청렴정원 만들기 ▲ 5대 비위 예방교육 ▲ 찾아가는 상담센터 등 다양한 참여형 청렴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BPA 송상근 사장은 “청렴은 모든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매일의 실천을 통해 완성되는 가치”라며 “이번 청렴 강조주간과 캠페인을 통해 청렴을 조직문화의 뿌리로 확고히 하고 특히 5대 비위를 철저히 예방, 국민 신뢰에 부응하는 청렴 모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