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는 오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4일간 러시아 주요 바이어 10명으로 구성된 구매사절단을 진도군으로 초청, 지역 5개 지원기업과 함께 기업현장 방문 및 개별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자료=전남테크노파크)
[한국정경신문(순천)=최창윤 기자]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시군구연고사업 '진도울금등 특산자원을 활용한 전후방 연관산업 활성화 사업'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러시아 주요 바이어들과의 본격적인 수출 교류 행사가 열린다.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오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4일간 러시아 주요 바이어 10명으로 구성된 구매사절단을 진도군으로 초청, 지역 5개 지원기업과 함께 기업현장 방문 및 개별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테크노파크가 운영 중인 해외비즈니스센터 지원프로그램의 성과 확산 사업으로 마련됐으며 지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센터 협조를 통해 현지매장(‘JINDO FOOD’)을 오픈한 데 이어 올해는 역으로 러시아 바이어를 국내에 초청, 보다 심화된 교류와 실질적 거래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번 구매사절단 방문은 단순한 상담회 수준을 넘어, 러시아 바이어들이 진도군 소재 중소기업의 생산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제품 경쟁력을 체험하는 자리로 구성된다.
행사 기간 동안 러시아 바이어들은 ▲기업별 현장 투어 ▲제품 소개 및 시연 ▲1대1 맞춤형 수출상담회 ▲러시아 시장 진출 전략 논의 ▲수출계약, 구매의향 체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5개 기업은 전남테크노파크의 해외비즈니스센터를 통해 해외 판로 개척 역량을 집중 지원받아온 기업들로 기존 현지 매장 운영 경험과 더불어 이번 상담회를 통해 러시아 주요 유통망과의 직접적인 거래 성사 가능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진도군소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다변화하고 러시아를 비롯한 유라시아 시장으로의 수출길을 확대·강화함으로써 지방소멸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기여한다.
또 지난해 개소한 블라디보스토크 전남기업 전용 매장은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며 러시아 소비자들에게 진도군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는 테스트베드 및 유통센터로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구매사절단 초청은 매장 운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실질적 수출 계약 체결과 장기적 거래선 확보로 이어질 전망이다.
전남테크노파크는 행사 이후에도 진도군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 바이어와 기업 간 매칭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통·번역 지원, 물류 컨설팅, 인증 취득 지원 등 사후 지원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수출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남테크노파크 오익현 원장은 “이번 러시아 구매사절단 초청은 진도군 소재 중소기업이 해외 바이어에게 직접 본인들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우리 기업이 러시아를 비롯한 유라시아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원기업 성장을 통한 지방소멸 위기 대응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