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카카오뱅크가 올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카카오뱅크가 상반기 영업이익은 3532억원, 당기순이익은 26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14%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상반기 영업이익은 3532억원, 당기순이익은 26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14%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카카오뱅크는 “지속적인 고객 유입 및 트래픽 확대를 기반으로 균형있는 성장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2분기 말 수신 잔액은 63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요구불예금, 정기예·적금 상품 잔액이 골고루 늘어나며 전분기 대비 3조3000억원 증가했다.
상반기 카카오뱅크의 여신이자수익을 제외한 비이자수익은 5626억원으로 전체 영업수익 중 36%의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30.4% 증가한 규모다.
대출, 투자, 지급결제 등 다양한 부문에서 플랫폼 역량이 강화되고 펌뱅킹·오픈뱅킹, 광고 부문 수익 또한 고르게 성장했다. 이에 카카오뱅크의 상반기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 늘어난 1535억원을 달성했다.
2분기 말 기준 총 여신 잔액은 44조8000억원으로 가계대출은 240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금리 사각지대’에 놓인 중·저신용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포용금융은 지속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6000억원 규모의 중·저신용 대출을 공급했다. 카카오뱅크의 2분기 중·저신용 대출 잔액 비중은 33.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4분기 중 ‘개인사업자 담보대출’을 출시해 소상공인 대상 금융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개인사업자의 금융 생활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도 꾸준히 선보여 사업자 전용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을 갖춰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AI 기술이 적용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글로벌 진출을 확대함으로써 혁신의 확장을 가속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