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를 분양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 투시도 (이미지=현대건설)

이 단지는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일원에 공급된다.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동, 전용면적 45~178㎡, 총 1918세대 규모다. 이 중 45~112㎡ 599세대가 일반분양 된다. 타입별로 ▲45㎡ 32가구 ▲59㎡A 279가구 ▲59㎡B 103가구 ▲74㎡A 45가구 ▲74㎡B 27가구 ▲74㎡C 3가구 ▲84㎡A 14가구 ▲84㎡B 12가구 ▲84㎡C 80가구 ▲112㎡ 4가구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현장 부지에 있다. 입주는 오는 2028년 1월 예정이다.

평택역센트럴시티는 평택역 도보거리에 들어선다. 평택역에서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에는 평택지제역이 있어 SRT로 서울과 수도권까지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평택역에서 수서역까지 SRT를 이용할 경우 4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이와 함께 GTX-A·C노선도 평택지제역으로 정차할 예정이다. 서정리역과 평택지제역을 연결하는 수원역 KTX 직결사업도 올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장 부지에는 신평동행정복지센터가 이전할 예정이다. 주변으론 경찰서와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우체국 등 생활 편의시설들도 가깝다. 특히 합정초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안심학군을 갖췄다고 평가된다. 또 다수의 학교가 인근에 위치하고 합정동 학원가까지 인접해 학부모 수요층의 선호가 기대된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입구까진 차량을 통해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칠괴 일반산업지구, 평택 일반산업단지, 송탄 일반산업지구, 평택종합물류단지 등 각종 산업단지로의 접근도 용이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더해 삼성전자가 평택캠퍼스에 6세대 D램 생산라인 구축을 계획하면서 꾸준한 배후수요를 유인할 전망이다.

현대건설의 브랜드 대단지로 거듭날 계획인 만큼 향후 지역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먼저 남향 위주의 쾌적한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효과를 높였다.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구성될 계획이다.

외관은 커튼월룩 디자인과 경관조명을 적용해 평택 원도심의 이미지를 변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특화 조경 공간도 함께 조성된다. 가구당 약 1.5대 주차 공간과 전 세대 개별창고 역시 제공된다. 생활환경 곳곳에는 하이오티와 카투홈 등 스마트 시스템도 적용될 방침이다.

실수요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계약금 5%,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등의 금융 혜택도 선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인프라가 밀집한 평택역 일대 원도심은 주거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꾸준히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며 “향후 평택 원도심을 대표하는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