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교보생명이 2040세대를 위해 노후 준비에 세제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교보e연금저축보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30일 교보생명이 2040세대를 위해 노후 준비와 세제혜택을 동시 제공하는 '교보 e 연금저축보험'을 모바일 채널 전용 상품으로 출시했다. (이미지=교보생명)

이 상품은 공시이율을 적용하는 금리연동형 세제적격 연금보험이다.

스마트폰으로 교보생명 통합앱에 접속하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모바일 채널 전용 상품이라 오프라인 보험에 비해 관리비용은 낮지만 환급률이 높아 더 많은 연금액을 수령 가능하다.

특히 가입 후 1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환급률이 세전 100%를 넘는다. 한 달만 유지해도 납입보험료 원금이 보장되는 것이다. 다만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받은 후 중도해지 시에는 기타소득세가 부과돼 원금 손실 가능성이 존재한다.

납입한 보험료에 대해서는 연간 600만원까지 13.2%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연간 총급여액 5500만원이나 종합소득 4500만원 이하라면 납입보험료의 16.5%까지 공제된다.

연금수령 방식은 ‘종신연금형’과 ‘확정연금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종신연금형의 경우 10년·20년·30년·100세 보증형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고 약정된 기간 동안 연금 지급을 보증해 고객의 은퇴 플랜에 적합한 연금 설계를 돕는다는 평가다.

보험료 운용수익의 90%를 보험 계약자에게 배당한다. 연금 수령 시 보험료 운용에 따른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노후 준비에 절세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디지털에 익숙한 직장인과 자영업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라며 “온라인 보험의 특성상 환급률이 높고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어 2040고객의 연금보험 선택권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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