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우즈베키스탄 사절단과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신한금융그룹 경영진과 (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잠시드 호자예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를 비롯한 우즈베키스탄 사절단이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잠시드 호자예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를 비롯한 사절단과 만나 양국간 금융 협력 및 우호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진 회장과 우즈베키스탄 사절단은 ▲현지 금융 인프라 고도화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한 금융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아젠다를 논의하며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

진 회장은 지난 4월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주요 국가의 금융당국 관계자들과 만나 현지 금융산업 발전 방향을 청취한 바 있다. 이번 만남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높은 성장성과 잠재력, 역동적인 금융시장 발전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진 회장은 “이번 만남이 양국의 우호적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금융을 매개로 한 실질적 협력의 폭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가 가진 높은 발전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현지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 사절단은 한국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 확대와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방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