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6개 부처의 장관을 인선하고 민정수석과 경청통합수석을 새롭게 임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개 부처 장관 인선과 대통령실 민정수석과 경청통합수석, 국정원 차장, 식약처장,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에 대한 인사를 진행했다. (사진=연합뉴스)

29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구윤철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를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의 후보자로는 각각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과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이 지명됐다. 행정안전부 장관 자리에는 민주당 윤호중 의원을 지명했다. 기획재정부 장관으론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을 인선했다.

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설 총관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선택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을 꼽았다.

대통령실 민정수석으로는 검찰 출신인 봉욱 전 대검차장을 임명했다. 경청통합수석은 전성환 전 세종시교육청 비서실장이 맡게 됐다.

이 대통령은 오유경 식약처장에 대한 유임을 결정하기도 했다. 국정원 1차장과 2차장, 기조실장 자리엔 각각 이동수 전 국정원 해외정보국 단장, 김호홍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신안보연구센터장, 김이수 전북대 교수를 임명했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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