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추석 연휴 첫 일정으로 북한에 고향을 두고 온 실향민 및 그 가족을 만나 위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인천 강화군 강화평화전망대에서 실향민 가족들과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일대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 강화군 강화평화전망대에서 '실향민들과의 대화' 행사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에 공감을 표하고 이번 연휴를 가족과 함께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실향민들과 함께 북녘을 바라보며 얘기를 나누고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연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이달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방안을 포함해 연말까지의 정국 구상에 몰두할 전망이다.

오는 5일에는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평소 즐기는 한식 요리를 소개하며 K푸드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