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우유 빨대뺐소 [자료=매일유업]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매일유업이 이달 5일 환경의 날을 앞두고 플라스틱 줄이기에 나선다.

매일유업은 플라스틱 빨대를 제거한 멸균우유 ‘매일우유 빨대뺐소’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매일우유 빨대뺐소는 기존 ‘매일 멸균 오리지널’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제거했다. 멸균팩 날개에 절취선을 삽입하고 전면에 2021년 신축년 상징인 소 캐릭터로 빨대가 없음을 강조했다.

매일유업은 환경 문제가 대두되자 발 빠르게 환경 트렌드에 맞춰 제품에 반영했다. 앞서 마시는 발효유 ‘엔요100’와 ‘상하목장 유기농 멸균우유’에서 빨대를 제거하기도 했다.

이외 PET용기를 사용하던 ‘슬로우밀크’는 종이 소재인 후레쉬팩으로 패키지를 변경했다. 매일우유 2.3L와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등은 패키지를 경량화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RTD 컵커피 바리스타룰스 등 컵 형태 제품에서는 알루미늄 라벨을 제거해 분리수거가 용이하도록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