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현대차증권은 엠씨넥스에 대해 전장 사업 내 1차 벤더로서 공급 모델이 선정되며 올 하반기부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박찬호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021년은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성장하며 카메라 모듈 및 작동기(Actuator)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스마트폰 사업 부문의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을 직전연도 대비 18.0% 성장한 1조54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가시적인 실적 성장과 함께 북미 고객사 다변화와 국내 전장 부품 고객사향 통합제어시스템(DCU) 공급규모 확정 등이 가시화될 경우 추가적으로 실적 상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