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원짜리 초특급 프로젝트인 ‘신화역사월드’의 공식적인 신호탄이 올라갔다. 10일이나 되는 추석 황금연휴 첫 날인 30일 시화역사월드의 핵심시설 중 하나인 신화테마파크가 개장했다. 사드 갈등 이후 중국인 관광객 급감으로 실적 부진이 우려됐지만 빈자리를 국내 관광객이 채웠다.

 

 

주차장은 가득 찼지만 휴일 서울 롯데월드나 용인 에버랜드와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사람이 몰리진 않았다. 신화역사월드 앞은 만차된 주차장과 비교했을 때 한산한 모습이었다.

 

일부 놀이시설의 경우 30분에서 1시간 가량 대기해야 탈 수 있었지만 대부분 10분 이내로 이용이 가능했다. 대부분 어린이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놀이시설로 성인이 즐길거리는 부족했다. 성인이 탈만한 댄싱오스카와 오스카 스핀 앤 범프 정도가 대기 줄이 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