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조국딸 의혹에도 공지영과 '아삼륙' 지지.."새발의 피↓"

홍정원 기자 승인 2019.08.25 18:52 | 최종 수정 2019.08.28 01:49 의견 25

이외수가 조국딸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논란에도 조 후보자를 지지하는 뜻을 밝혔다. 공지영 작가에 이어 저명 소설가의 지지가 추가돼 눈길을 끈다. 

이외수 작가 조국 지지 글과 이 작가 사진. (자료=이외수 작가 사회관계망서비스)

이외수 작가는 지난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조국 딸 논란에 대해 “언론들, 그리고 정치꾼들이 쏟아내는 그 많은 소문들과 의혹들이 과연 사실인지 아닌지도 확인해 보지 않은 채로 일단 짱돌부터 던지시는 건 아닌지, 찬찬히 한 번 생각해 보자"는 글을 올렸다.

이는 조국딸 조모 씨(28) 고교(한영외고)시절 논문 등재·부정입학 의혹과 사모펀드·웅동학원·위장전입 등 각종 논란에 대한 언론과 야당 자유한국당 공격이 다소 심하다는 자신의 의견을 드러낸 글이다.

이외수 작가는 이날 조국 후보자를 지지하는 또 다른 글도 게시했다. 이외수 작가는 "이명박, 박근혜 시절 언어도단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부정부패나 사고 처리에 대해서는 찍소리도 못하던 성인군자들이 당시에 비하면 조족지혈도 못 되는 사건만 생겨도 입에 거품을 물고 송곳니를 드러내는 모습들. 갑자기 공자님을 위시한 역대급 도덕군자들이 한꺼번에 환생을 했나 싶을 지경. 써글(썩을)"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공지영 작가 역시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조국 후보자에 대한 지지 글을 연이어 올려 주목 받았다. 공지영 작가는 지난 19일, 21일 23일 등에 걸쳐 조국 후보자를 엄호하는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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