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 두번째 사망자..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이송, 두 아들·손자 모두 격리 중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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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5 08:40 | 최종 수정 2020.03.2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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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부산진구청)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부산 진구 코로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산진구는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관내 코로나19 사망자의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부산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4일 오후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이 SNS를 통해 부산 71번 환자(79·남·부산진구)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서 구청장은 "지난달 29일 확진을 받으셨던 부산 71번 어르신께서 운명하셨습니다. 아드님 두분도 확진자라 치료중이고, 손자도 자가격리 중이라 가족 동의하에 대신해서 잘 보내드렸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환자는 지난달 29일부터 부산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일 상태가 나빠져 고신대 복음병원으로 이송됐다.
환자의 두 아들도 확진판정을 받고 부산의료원에 격리된 상태다. 손자도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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