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눈수술 직후 “지상렬, 원빈처럼 보여”

김수진 기자 승인 2020.02.23 22:10 의견 0

김희철 눈수술 회복을 돕기 위한 지상렬 도우미가 출동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23일 방송에는 김희철의 눈수술을 돕기 위해 지상렬이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자료=SBS


김희철은 이날 렌즈삽입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끝내고 나온 김희철을 기다리고 있던 사람은 바로 개그맨 지상렬. 수술이 끝난 직후라 시야가 흐려 혼자서 집을 찾아가기도 힘든 상황에 지상렬이 도움을 준 것. 지상렬이 앞이 어떻게 보이냐고 묻자 김희철은 “형이 원빈처럼 보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반가움도 잠시. 청결에 예민한 김희철에게 털털한 성격의 지상렬 방문은 불편함으로 다가왔다. 물 하나를 마셔도 네 것, 내 것을 따지는 김희철에게 지상렬은 “뭐 어때서 그래”라고 핀잔을 줬다.

또 사생활 노출에 민감한 김희철과 달리 커튼을 활짝 열어 젖혔다. 김희철은 “형 안에서 밖이 잘 보이지? 그건 밖에서도 안이 잘 보인다는 거야”라며 평소에는 잠자는 시간에만 환기를 시킨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식사 메뉴를 고르면서도 두 사람의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김희철은 양곰탕을 시켜먹자고 했지만, 지상렬은 고기를 원했던 것. 어떻게든 식사를 하고 빨리 쉬고 싶은 김희철은 재차 배달음식을 강요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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