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박시은, 나이 30대에 조카가 70명? 특별했던 신혼여행

김수진 기자 승인 2020.01.21 00:02 의견 0

입양 이외에도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이어온 선행이 재조명되고 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에는 최근 성인이 된 딸을 입양한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출연했다.

 


진태현, 박시은은 최근 ‘가슴으로 낳은 딸’을 입양하며 많은 이들로부터 선망의 대상이 됐다. 지금껏 후원을 이어온데 이어 진짜 부모가 되기로 마음을 먹기까지, 오로지 딸을 위한 마음이 앞섰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선행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진태현, 박시은은 ‘천사의 집’으로 신혼여행을 갔다. 배낭을 메고 보육원에 찾아간 두 사람은 70여명의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자 했다. 그러나 당시 아이들은 시설에 오가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쉽게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았고, 진태현과 박시은은 한층 가까워지기 위해 이곳에서 함께 생활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후에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주기적으로 보육원을 찾아갔다. 그렇게 70명 아이들의 삼촌, 이모가 되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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