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지난 2021년 국내 시장에 출시돼 최정상에 올랐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세계 무대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 (자료=카카오게임즈)

이번 글로벌 출시로 전세계 권역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및 공식 PC 홈페이지에서 ‘오딘’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국내 버전과 마찬가지로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오딘’ 글로벌 버전은 30vs30의 대규모 PvP 콘텐츠 ‘발할라 대전’을 비롯해 협동 기반의 대형 전투와 그룹 던전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원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지난 4월 3일 태국 현지에서 개최한 쇼케이스 영상을 공개하고 사전등록을 진행했다. 참가자에게는 한정판 바이킹 테마의 ‘아바타’와 ‘탈것’ 등이 포함된 특별 보상이 제공된다.

카카오게임즈 이시우 CBO는 “한국 서비스를 시작하며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글로벌 버전에 충실히 담아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여러 차례의 테스트와 면밀한 검증을 거친 만큼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더욱 부드럽고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약 1000명의 크리에이터가 지원했으며 선정된 이들에게는 온오프라인 이벤트 행사 초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