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배스킨라빈스가 서울시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 조성한 놀이 정원 핑크드림가든을 5월 5일 공개한다.(자료=SPC 배스킨라빈스)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어린이날을 맞아 SPC 배스킨라빈스가 어린이대공원을 꾸민다.

SPC 배스킨라빈스가 서울시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 조성한 놀이 정원 핑크드림가든을 5월 5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핑크드림가든은 배스킨라빈스를 상징하는 아이템인 핑크스푼을 업사이클링해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고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만든 환경 친화적 놀이 공간이다. 어린이대공원 정문과 남문 사이 생태연못 인근에 조성된다.

배스킨라빈스는 핑크스푼을 놀이 정원 구성 자재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고객으로부터 수거를 진행했다. 수거된 핑크스푼은 분쇄 및 재활용 과정을 거쳐 이번 놀이 정원 마련에 활용됐다.

핑크드림가든은 어린이날부터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리는 서울 어린이 정원 페스티벌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며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오픈 당일 배스킨라빈스는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을 통해 사전에 모집한 다문화 가정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화분을 꾸미고 식물을 심는 나만의 화분 만들기와 클레이를 사용해 나만의 아이스크림 만들기 활동 등을 즐긴다.

이 프로젝트는 배스킨라빈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핑크드림 캠페인의 일환이다. 핑크드림 캠페인은 31데이 행사 수익의 3.1%를 기부금으로 적립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한다.

이번에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숫자 31이 어린이의 놀 권리를 명시한 유엔아동권리협약 제31조(아동이 휴식 놀이 및 여가를 즐길 권리)와 같은 것에서 착안해 서울시의 서울 어린이 정원 페스티벌에 동참하며 추진됐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고객의 참여로 함께한 핑크드림 캠페인 활동이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으로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 새로 오픈하는 핑크드림가든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