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는 오는 5월 3일 개교 90주년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민과 함께하는 캠퍼스 공유 프로그램 ‘달달 무슨 달’ 5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료=국립순천대학교)
[한국정경신문(순천)=최창윤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오는 5월 3일 개교 90주년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민과 함께하는 캠퍼스 공유 프로그램 ‘달달 무슨 달’ 5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달달 무슨 달’은 2024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최우수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매월 색다른 주제를 통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이 함께 즐기는 국립순천대의 대표 캠퍼스 공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5월 행사는 '놀러 갈래? 학교 갈래? 둘 다 갈래!!'라는 제목 아래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글로컬 3대 특화분야 등 전공 체험 부스 ▲어린이 대상 공연(마술쇼, 버블쇼, 서커스쇼)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위플레이(tvN ‘유 퀴즈’ 출연) 세리머니 및 특강 ▲캠퍼스 투어 로드기차 ▲푸드존 ▲아나바다 순대마켓 등이 있다.
‘놀러 갈래? 학교 갈래? 둘 다 갈래!!’ 프로그램은 국립순천대 캠퍼스를 놀이와 배움이 공존하는 열린 공간으로 전환해 지역민과의 소통 및 체험 중심 캠퍼스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교육과 전공 체험, 공연과 놀이, 먹거리까지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지역 청소년에게도 대학을 더욱 친근하게 인식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공 체험 콘텐츠는 국립순천대의 3대 특화분야(그린스마트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우주항공·첨단소재)를 기반으로 단순한 전시형 구성에서 벗어나 오감을 활용한 실감형 체험 방식으로 설계됐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오는 5월 3일 개교 90주년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민과 함께하는 캠퍼스 공유 프로그램 ‘달달 무슨 달’ 5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료=국립순천대학교)
참여자들은 전공 주제와 연결된 실험·제작·실습 활동을 직접 해보며 기술과 학문을 눈으로 보고 몸으로 익히는 몰입 경험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대학을 친근하게 느끼고 첨단 분야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은 “90년의 시간 동안 국립순천대는 지역과 함께 성장해 왔고 이제는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과 놀이, 전공 체험과 소통이 공존하는 이번 행사는 ‘개방과 연결’이라는 국립순천대의 고등교육 철학을 실현하는 실천의 장이자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형 캠퍼스 모델의 시작”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국립순천대는 열린 캠퍼스를 넘어 연결된 대학, 살아 숨 쉬는 교육 생태계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체 프로그램은 별도 신청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위플레이와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선착순 250명)와 ‘아나바다 순대마켓’(선착순 20팀)은 행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