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저축은행중앙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오화경 현 회장을 제20대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오화경 현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이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며 36년만의 연임에 성공했다. (자료=저축은행중앙회)
이날 은행회관에서 진행된 정기총회에는 각 회원사 대표 79명 전원 참석했다. 오화경 후보는 출석회원의 3분의 2이상 득표하며 제2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제19대 회장직을 역임했던 오 회장은 36년만에 연임에 성공한 것이다.
저축은행업계는 오 회장의 풍부한 금융 경험과 업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여러 난제를 지속 해결해 나갈 적임자라 평가하며 기대감을 들어냈다. 총회에선 김인구 전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장과 이용만 한성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를 각각 중앙회 전무이사, 감사로 선출했다.
오 회장과 전무이사·감사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