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전북형 기본소득제도 연구회’는 지난 28일 전북자치도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북형 기본소득제도 도입을 위한 실행 방안과 연구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자료=전북특별자치도의회)

[한국정경신문(전주)=최창윤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전북형 기본소득제도 연구회’는 지난 28일 전북자치도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북형 기본소득제도 도입을 위한 실행 방안과 연구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회 소속 장연국 대표위원을 비롯해 임종명 연구책임, 김희수 의원, 박용근 의원, 이수진 의원, 오현숙 의원 등이 참석해 연구 활동 계획을 공유했으며 ‘전북형 기본소득제도 도입을 위한 기초연구’ 정책연구 용역과 선진지 답사, 전문가 초청 세미나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연구회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기본소득 정책 시행 사례를 다각도로 분석하여 전북형 기본소득 모델을 검토하고 전북자치도의 인구·산업구조와 재정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기본소득제도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연구해 도민의 기본적인 생활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구성됐다.

장연국 의원이 대표위원, 임종명 의원이 연구책임을 맡았다.

장연국 대표위원은 “기본소득은 도민의 기본적 생활 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정책 수단”이며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전북형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