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KB증권이 솔루엠에 대해 상저하고 실적 흐름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19일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솔루엠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912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으로 추정돼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파워모듈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나 3in1 보드 매출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본격적인 실적 반등 시점은 올 3분기로 예상된다”면서 “수익성의 경우 가동률 대비 다소 부진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영업망 강화를 위해 유럽과 북미 등에서 현지 영업인력을 확충해 인건비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KB증권은 솔루엠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1조8000억원, 영업이익 1206억원으로 추정했다. 하반기 비중이 61% 수준으로 추정돼 상저하고 실적 흐름이 전망된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미국 정부가 후티 반군에 대한 공격을 본격화함에 따라 중동 물류 이슈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는데 솔루엠의 경우 분기 30억~40억원 수준의 실적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