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비맥주 이천공장 임직원들이 이천시청 관계자들과 이천시 복하천에서 ‘EM 흙공 던지기’를 하며 하천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료=오비맥주)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오비맥주가 이천공장 인근 복하천의 수질 개선에 일조한다.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오비맥주 이천 생산 공장 인근에 위치한 ‘복하천’에서 하천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지역사회의 필수 자원이자, 맥주의 필수 원료인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자원을 보전하고자 매년 ‘세계 물의 날’에 맞춰 청주와 광주, 이천 3개 생산 공장 인근 하천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3일 경기도 이천시 복하천 일원에서 ‘EM 흙공 던지기’와 조깅하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을 전개했다. EM흙공은 유용 미생물과 황토를 배합해 만든 것이다. 수질 개선과 악취 제거에 효과가 있다.

이날 하천 정화 활동에는 오비맥주 배하준 사장, 조우유(ZHOU Yu) 생산부문 부사장, 김두영 이천공장장, 김영 구매부문 상무 등 오비맥주 임직원들과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이천시의장, 이천시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정화 활동 후에는 이천공장에서 오비맥주 3개 공장 물 효율성 개선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에 기여한 공장 직원들의 공로를 치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오비맥주는 운영 전반에서 물 사용 효율을 2017년 3.2L/L에서 2024년 2.5 L/L로 126.4%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비맥주는 지역사회의 물 보전과 수질 개선을 위해 ‘줄이고, 다시 사용하고, 다시 생각하는’ 3R 원칙(Reduce, Reuse, Rethink)을 바탕으로 물 사용량 최적화에 지속 힘쓰고 있다.

오비맥주 배하준 사장은 “오비맥주는 지역사회와 공급망 전반에 걸쳐 있는 수자원 문제에 관심을 두고 해결책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물 부족과 수질 개선뿐 아니라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지역 사회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등 다방면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