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이 KBO 구단들의 대만·일본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를 생중계한다. (자료=SOOP)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KBO 구단들의 모습을 SOOP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게 됐다.
SOOP이 KBO 구단들의 대만·일본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를 생중계한다고 20일 밝혔다. 중계는 오늘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스프링캠프 생중계는 오늘 오후 2시 키움과 중신 브라더스 경기로 시작된다.
키움은 중신 브라더스, 라쿠텐 몽키스, 타이강 호크스, 웨이취안 드래곤스 등 대만 프로야구팀과 총 8경기를 치른다.
특히 다음달 1일과 2일 타이강 호크스와의 경기는 SOOP에서 단독 생중계된다.
키움 경기는 대만 야구 전문 중계업체가 제작을 담당해 방송사 수준의 높은 품질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NC 다이노스는 26일 유니 라이온스, 27일 중신 브라더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일본 미야자키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KBO 구단들의 연습경기도 SOOP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3일 한화 이글스와 치바 롯데 마린즈 경기를 시작으로 한화, 두산, 롯데가 세이부 라이온스, 소프트뱅크 호크스, 오릭스 버팔로스 등 일본 퍼시픽리그 소속 구단들과 평가전을 치른다.
또한 다음달 5일 닛폰햄 파이터즈와 세이부 라이온스의 퍼시픽리그 시범 경기도 특별 편성됐다.
스프링캠프 연습 경기는 SOOP의 야구중립 부터 야구중립4까지 총 4개 채널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