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부산 아파트 10채 중 7채가 준공된 지 15년 이상 넘은 노후주택인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입주 물량도 16년 만에 가장 적을 것으로 조사돼 부산 신축 단지에 대한 메리트는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편산세상 송도 더퍼스트비치' 입구 모습 (자료=DL이앤씨)
12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부산의 주택 132만9355호 중 준공 15년 이상 된 주택은 94만296호로 집계됐다. 약 71%가 노후주택으로 조사된 것이며 이는 전국 노후주택 비율보다 높은 수치다.
부산의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상황이지만 신규 입주 물량은 감소세를 보여 노후주택 가구는 향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 거래 플랫폼 부동산서베이에 따르면 올해 부산 입주 예정 물량은 총 9006가구로 작년 대비 6138가구 감소해 지난 2009년 이후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 건설공사비지수와 인건비, 자잿값 등의 상승으로 신규 아파트 공급이 희소해질 것으로 보이며 분양가 상승 기조 속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기회가 점점 적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부산의 노후주택 비율이 전국 노후주택 비율을 상회하고 있는데 향후 입주 물량 감소로 신축 희소성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후분양 아파트는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는 큰 강점을 갖춰 내 집 마련 수요들의 큰 선호를 받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후분양 단지로 바로 입주가 가능한 e편한세상 송도 더퍼스트비치가 수요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으로 입주를 희망하는 수요자들이 원하는 동과 호수를 직접 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 있는 단지로 평가된다.
부산송도지역주택조합 개발 사업으로 조성된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4층, 10개 동, 총 1302가구 규모다. 이 중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99㎡, 199가구를 분양 중이다. 분양홍보관은 부산광역시 서구 충무대로 일원에 위치해 있다.
이 단지는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단지 인접 충무대로를 통해 부산의 중심으로 이동할 수 있고 부산역과 서면역으로 연결되는 부산지하철 1호선도 이용할 수 있다. 남항대교를 통하면 부산항대교와 광안대교로 바로 연결되며 이를 통해 해운대까지 30분 내 이동할 수 있다.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학세권 입지도 갖췄다. 송도초가 도보권에 위치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학교보건법 시행령’에 따라 유해시설 없는 쾌적한 주거환경도 기대된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도 마련된다.
DL이앤씨가 시공한 후분양 단지인 만큼 브랜드 프리미엄 기대감도 높다. 현재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어 주택 소유 여부나 거주 지역 제한, 청약 통장 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계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