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롯데웰푸드가 신라명과와 충북 증평군 도안면에 위치한 제빵사업부 증평공장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웰푸드의 증평공장 매각은 자산 효율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매각 금액은 비밀유지 의무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022년 롯데제과가 롯데푸드를 합병해 출범했다. 합병 후에는 일부 중복 생산 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생산 설비 효율화와 생산 품목 조정을 진행했다. 이로 인해 증평공장의 운영 역시 작년 6월부터 멈춰 있었다.

매각으로 마련한 자금은 글로벌 사업 확장에 활용될 예정이다. 실제 롯데웰푸드는 인도 통합법인 설립했으며 빼빼로 라인 설비 투자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제빵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