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GS리테일의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39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같은 기간 매출은 11조6551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순손실은 261억원으로 적자 전환됐다. 부동산 업황 악화에 따른 개발 사업 실적과 사업별 운영비 증가 등이 영업이익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게 GS리테일의 설명이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7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48.6% 감소한 수치다. 해당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2조9622억원과 656억원이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커머스의 대약진 속에서도 주력 사업인 편의점·슈퍼마켓 사업을 중심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며 “어려운 업황을 극복하기 위해 수익성 제고와 내실 경영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