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GS건설이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액 12조8638억원, 영업이익 2862억원의 작년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4.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특히 미래 매출 성장세를 가늠할 신규수주는 전년 대비 95.5% 증가한 19조9100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치를 달성했다.
사업본부별 매출은 ▲건축주택사업본부 9조5109억원 ▲인프라사업본부 1조1535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7.1% 감소, 4.5% 증가했다. 플랜트사업본부의 매출액 4257억원으로 전년비 47.1% 증가했다.
신규수주는 부산 부곡2구역 주택재개발사업과 청량리 제6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패키지2번, 동북아 액화천연가스(LNG) 허브 터미널1단계 프로젝트 등을 확보해 실적에 기여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386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0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0.5% 감소했다. 신규수주는 6조949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0.6% 증가했다. 올해 경영 목표로는 매출액 12조6000억원과 신규수주 14조3000억원을 제시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안전과 품질에 기반해 건설업의 기본을 강화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의 기반과 내실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