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현장 중심 안전의식 강화 나서..핵심전략∙과제 추진

우용하 기자 승인 2025.01.23 14:05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롯데건설이 ‘안전 최우선 가치 실현, Let’s be Safe 2025!’를 안전 슬로건으로 설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장 중심 안전의식 확립을 위한 핵심전략과 추진 과제도 정했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이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 위치한 AI안전상황센터에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자료=롯데건설)

올해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롯데건설은 ▲실행력 강화 ▲안전 관리체계 고도화 ▲구성원 수준 향상을 3대 핵심전략으로 설정했다. 현장 안전활동 지원과 사각지대 관리 강화, 파트너사 안전 체계 구축, 근로자 교육강화 등을 포함한 9대 과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은 "현장을 중심으로 안전의식을 확립하고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위험 요소를 근절해야 한다"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롯데건설은 수도권·영남·호남 3개 권역에 안전지원센터를 설치해 현장 안전점검 효율을 높여 더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사각지대 없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인공지능(AI) 안전상황센터의 모니터링 강화에도 나선다.

위험 작업에 대한 작업중지권 사용 확대를 위해 기준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근로자와 현장 관리자가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 역시 조성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근로자의 안전인식 강화를 위해 사고사례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이해도를 높였다. 위험 작업에 대한 특별교안 10종도 제작해 근로자에게 제공했다.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언어별 비상 대응 가이드를 배포하며 통역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현장 중심 안전 활동을 통해 안전보건 실행력을 강화하고 자율 안전 실천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다”라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전 현장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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