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인천공항에 니치 향수 팝업이 열린다.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 2터미널점 신세계존에 인기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와 크리드 팝업 매장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공항 최초의 향수 전문 매장 퍼퓸 아틀리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니치 향수 팝업을 통해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딥티크와 크리드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향기와 예술적인 디자인으로 남녀노소 고객 모두에게 각광받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에서 두 브랜드의 지난해 개별관광객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각각 65%, 120% 증가했다. 면세점 온·오프라인 입점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한 효과다.
딥티크는 1961년 설립된 고급 향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독특한 성분과 예술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으며 다양한 향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외 캔들, 바디케어, 홈 프래그런스(실내 방향제) 등 다채로운 라이프 스타일 제품들도 함께 선보이며 2030세대 남녀 고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딥티크 팝업매장은 에버그린을 콘셉트로 짙은 그린 컬러와 따뜻한 우드 소재가 어우러진 인테리어로 브랜드의 이미지와 부합하는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매장 내에는 인기 상품과 함께 독창적인 스토리를 담은 유니크한 향수와 향기로운 바디 케어 제품, 룸 스프레이, 디퓨저, 차량용 방향제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 한정으로 출시되는 오 로즈 30ml&헤어 미스트 세트는 간편한 휴대성과 특별한 향으로 여행객들에게 높은 소장 가치를 자랑한다.
딥티크의 대표 제품도 만날 수 있다. 산뜻한 과일 향의 블랙커런트 베이와 싱그러운 장미의 조화를 담은 홈 프래그런스 베이 라인, 고대 그리스 신화를 모티브로 한 관능적인 머스크 향의 플레르 드 뽀, 시더우드의 깊은 우디 향과 따뜻하고 감미로운 통카빈(콩)의 향이 조화를 이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오르페옹’이 있다.
면세 매장 최초로 구매 고객 대상에게 소중한 이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프트 래핑 서비스도 진행한다. 또한 가죽 백 택에 인그레이빙을 해주는 핫 스탬핑 서비스와 제품 증정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준비했다.
크리드는 신세계면세점과의 협업으로 인천공항에서의 첫 브랜드 팝업 매장을 선보였다.
1760년 설립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크리드는 전통적인 조향 기법을 고수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해 우아하고 긴 여운이 남는 향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유럽의 왕족과 귀족, 유명 인사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인기가 높다.
이번 팝업에서는 3040 남녀 고객에게 수요가 높은 제품 밀레지움 임페리얼을 테마로 화려한 골드 컬러와 곡선형 건축양식을 활용해 브랜드의 콘셉트와 맞는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밀레지움 임페리얼은 여름 바닷바람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향으로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크리드는 남성 고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어벤투스와 실버 마운틴 등의 제품이 인기를 모으며 지난해 크리드 제품을 구매한 남성 고객 수는 전년대비 140% 증가했다. 여성 고객 수는 110% 증가했다.
이번 팝업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향수 샘플 2종을 증정하며, 운영 기간 내 신세계면세점 단독으로 향수 샘플 세트, 어토마이저(향수 공병), 오너먼트 등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딥티크와 크리드는 나를 위한 선물, 소중한 이를 위한 선물로 수요가 높다”며 “브랜드 제품에 대한 더욱 폭넓은 경험과 쇼핑의 즐거움을 배가하기 위해 이번 팝업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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