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청장 "다양한 의견 정책에 충실히 반영"..제147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

최창윤 기자 승인 2025.01.23 09:25 의견 0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2일 광양경자청 2층 상황실에서 제147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 임시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자료=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한국정경신문(광양)=최창윤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지난 22일 광양경자청 2층 상황실에서 제147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의장 강정일 전남도의원) 임시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하고 현안업무 및 역점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광양경자청은 2025년 핵심목표로 투자금액 2조 2000억 원, 30개 기업 유치, 1300개 일자리 창출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이차전지, 수소산업, 소재‧부품, 물류운송 분야의 미래성장기업을 집중 발굴해 전략적으로 투자유치하고 광양만권을 글로벌 ESS생산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산업단지 개발 방식을 전환해 산업용지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여수 경도·화양지구 및 하동 두우레저단지 조성 등 주요 개발사업 진행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김구연 부의장(하동 출신 경남도의원)은 “하동지구 두우레저단지 사업 추진과 갈사만조선산단 투자유치 활성화에 집중해야 한다”며 인력 결원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최동익 위원(여수 출신 전남도의원)은 “기업 투자유치 시 인허가 절차에서 기업 입장을 고려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영균 위원(전남도의원, 순천 출신)은 “순천 선월하이파크단지 사업을 체계적으로 신속히 마무리하고 배후단지 내 부대시설 조성을 순천시와 협력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정일 의장(광양 출신 전남도의원)은 “오늘 위원들의 발언 내용들을 잘 반영해 올해 추진 중인 각 사업들이 지연되거나 미진한 일이 없도록 해달라”며 필요에 따라 중앙부처와 협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업이 잘 추진되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충곤 청장은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2025년에는 지역민과 기업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온 직원이 합심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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